은혜한인교회가 다리놓아… 용인시관계자 8일 방문
풀러튼시와 한인 커뮤니티간 근접 계기될 듯
한국의 용인시 관계자 6명이 조만간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 풀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김광신)에서 단 뱅크헤드 풀러튼시장 등 시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교회의 주선으로 양측이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에 앞서 서로를 보다 잘 알기 위해서다.
“교회를 풀러튼으로 확장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 관계자들과 잦은 접촉을 가졌습니다. 당시 시 관계자들은 풀러튼 거주 한인들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 풀러튼시와 한인사회의 교류가 극히 미미한 것을 의아해 했습니다” 교회측은 양측이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도록 중간역할을 맡게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풀러튼 시와 한인사회와의 관계가 보다 친밀해 지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 교회의 서양훈 장로는 “이번 모임은 풀러튼시와 한인사회가 앞으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토대를 굳건히 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풀러튼시도 ‘이제는 시와 한인사회가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모임에는 시장등 50여명의 풀러튼시 관계자, OC 수퍼바이저, LA총영사관 관계자, 100여명의 교인등이 참석한다.
갈비파티에 한국의 전통무용 공연이 곁들여질 이번 모임에 이어 풀러튼시 관계자들이 용인시 관계자들의 방문에 대한 답례로 오는 9월 용인을 찾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향후 정기적인 교환방문 방안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