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교통당국인 칼 트렌스는 2002년 1월 시작된 베이 브리지 공사와 관련, 처음 예상했던 1억 달러의 예산에서 3억 달러로 추가 소요됨에 따라 수주업체의 변경을 검토하고있다.
가주 엔지니어들은 최근 베이 브리지 동쪽에 위치한 교각 교체 작업과 관련해 3백53만 달러의 예산 인상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베이 브리지 공사비용이 총 3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데니스 트리질리오 칼트렌스 대변인은 "전 세계에 다리 공사 기술이 있는 업체들이 베이 브리지 공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리치몬드와 산 라파엘 잇는 다리, 베니시아 다리 등의 공사로 지쳐있다"고 말했다.
공사관련 에이전시는 다리 공사와 관련해 기존의 4개의 수주업체에서 13개의 업체로 늘린다고 밝히고 이 같은 결정이 수주 업체들간의 경쟁을 부추겨 공사비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칼 트렌스는 있을 지도 모르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과 이라크 전쟁 등과 관련해 베이 브리지 공사 보험료 등의 상승과 베이 브리지의 독특한 디자인에 드는 비용, 철강 시장의 강세 등으로 공사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베이 브리지의 공사 완공시기는 2007년 상반기로 잡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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