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위싱턴주 상원부의장의 꿈

‘역경을 뚫고’의 주인공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신호범박사는 지난 92년 정계에 입문한뒤 동양인을 비하하여 부르는 ‘오리엔탈’이라는말을 사용금지하는 법을 상원에서 통과시켯으며 KIDS (Korean ldentity Development Society)를 설립.
입양인들이 한글과 태권도를 통해 한국문화를 배울수 있도록 돕고있고 ,미국 50개주에 한국인 정치인이 적어도 1명씩 나와야 한다는 취지아래 한국인 2세 정치인 발굴을 위한 (한미정치교육 장학 재단)을 설립하는등 미국속의 한국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주위로 부터 ‘당신은 미국상원이요?’ 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는 그를 만났다.
-사전에서 (Oriental)을 찾아보면 동양인을 비하하는 뜻은 전혀 없던데.
▲신= ‘오리엔탈’은 16세기 영국제국주의때 동쪽에 있는 사람들을 자리켜한 말로 그말에는 코가 납작하고 눙이 생선같이 찢어 진데다가 의심이 많고 신용 못할 사람이라는뜻이 담겨 있습니다.
-KIDS의 현재 활동 상황을…
▲신= 86년도 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8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어요.입양아는 물론 양부모들에게도 한국어와문화등을 교육하느데 무척 좋아합니다. 7월에 시애틀에서 2주간 여름 캠프를 갖습니다.

-한국인 2세 정치인 발굴 작업은…
▲신=현재L.A.를 비록 워싱턴 D.C.보스톤/ 시애틀등 4곳에서 학교 졸업후 정계에 진출한것을 약속한 대학생과 대학원선생 4명을 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1인당 1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피닉스에또 정치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요.
-현재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이나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신= 한국의 반미감정에 대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자주 만나고 있으며 그때마다 그들에게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줘서 고맙다’ ‘우리는 벽이 없다’라는 점등을 다시 환기시키는 일에 신경을 쓰고 여러가지 일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나의 꿈이라면 우리들의 손자들대에서 미국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겁니다.
-피닉스 한인사회를 위해 한마디.
▲신= 우리가 미국에 이민온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목적을 달성하려면 많은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1세는 한국사람으로 미국에 살고 있고 2세는 미국사람으로 한국사회에게 살고있는데 이로 인한 ‘갭’을 우리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좋히는 것입니다.
2세는 이중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전 한국어를 배워야 하며 1세는 미국을 아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야만 ‘갭’을 좁힐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