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음악감독 강효)가 이달 ‘애스펜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조수아 벨과 협연한다.
97년부터 세계적인 여름 음악축제 ‘애스펜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악단으로 참가해온 세종은 21일과 23일, 27일 3차례 해리스 콘서트 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21일 미 공영라디오 방송 초청 연주회에 이어 23일 조수아 벨과 바흐의 바이얼린 협주곡 A 단조와 비발디의 ‘4계’를 협연하고 왈튼과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연주한 뒤 27일 그리그, 펜데레스키, 하이든, 드보르작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콜로라도 애스펜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3년 애스펜 음악 축제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도 참가, 7월31일과 8월3일 두 차례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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