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의 대표주자인 야후가 인터넷 광고의 호전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나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벌이고 있는 야후는 하반기 실적도 이러한 호전 추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야후의 급속한 실적 호전은 3년 전의 버블 붕괴 이후 진행된 인터넷 기업들의 이른바 혹독한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아남아 본격적인 성장이 예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야후의 2/4분기 매출액은 3억21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2억2580만달러에 비해 42% 급증했다.
순이익은 5080만달러(주당 8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0만달러(주당 3센트)에 비해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01년에 1억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냈던 야후는 지난해 1분기에도 5360만달러(주당 8.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분기들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야후는 특히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각종 수수료 사업과 유료 서비스 확대 등 수익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매출과 수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주당 10달러 전후에서 맴돌던 야후의 주가도 9일 35.29달러를 기록, 8개월여 만에 3배 이상 급등하는등 기술주 상승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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