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바뀌어 고2가 시작되던 첫날
아이들은 새로 부임해오셨다는 담임선생님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고 첫 조회에 임했다.
담임: "자, 주번"
주번: "차렷! 경례!"
우덜: "안녕하세요!!!!~~~~~~~~"
첫날이라 잘보일려구 목청껏 인사를 했다.
얼핏보니 선생님 얼굴이 뭔가가 부자연스러워보였다.
뭘까? 뭐지?
자세히 보니 선생님은 사시였던 것이었다....
눈치빠른 몇명은 이미 알아채고 수근거렸고
나머지는 선생님이 사시라는 사실을 모른채
들뜬 맘으로 조회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첫날부터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량학생이 있었으니
맨 앞에 두놈이 앉아서 키득거리며 장난을 쳤던 것이었다.
담임: "야!!!!!!!!!!!!!!"
우덜: ‘우와! 보기보다 성깔있네...’
담임은 왼쪽에 앉은 아이에게 소릴 질렀다..
담임: "야! 너 기말고사 몇등했어"
그러나 사시인걸 모르는 오른쪽 친구가 대답해버렸다..
오른쪽 아이: "30등했는데여..."
사시콤플렉스에 화가난 담임이 버럭 소릴 질렀다..
담임: " 누가 너보고 물어봤어!!!!!!"
그러자 오른쪽 친구의 오른쪽에 앉아있던 친구
세번째친구: "저 아무말도 안했는데여......" -_-;;
그날 아무이유없이 우린 첫날부터 단체기합을 받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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