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어플라이드 서치 센터, CAAELII와 공동으로 9.11참사이후 강화된 각종 법규 및 규제가 소수계 커뮤니티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전국적으로 조사하는 ‘퍼블릭 트루스(Public Truth)’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어플라이드 서치 센터주관으로 열리는 이 프로젝트는 9.11이후 법 절차 없이 감금당하는 이민자들과 이랍과 이슬람교인을 대상으로 한 등록제, 안전 강화 방안에 따른 악화된 업무 서비스, FBI에 이민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비밀리에 부여한 권한 등 반이민정책을 퇴치하기위한 목적이다.
9.11이후 소수계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인한 피해사례가 공공연히 늘어남에 따라 이민자단체들은 공식적으로 9월말이나 10월초쯤 주류 각계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당집과 복지회는 이민국이나 연방수사국에 의한 억류, 추방, 이민수속적체, 해외 여행후 입국의 어려움, 경범전과나 음주운전 등의 기록으로 미국 서류를 갱신하거나 수속할 때 어려움을 겪는 사례 등 9.11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사례를 8월29일까지 전화 접수받고 있다.
이지연 복지회 커뮤니티 교육 권익옹호부 디렉터는 “9.11이후 소수계가 부당하게 겪고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한인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례접수시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원하는 경우 9월말에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전화: 773-583-5501, 773-506-9158)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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