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가 주관하는 8.15 민족상 수상자 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올해 민족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사는 사회봉사상에 은은옥, 리사 푸치넬리씨, 체육상에 정광호씨, 교육상에 이동욱씨 등 총 4명으로, 은은옥씨는 밀알선교단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공로를, 리사 푸치넬리씨는 입양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중서부 지역 한인 입양아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상의 정광호씨는 시카고 체육회의 이사장으로서 지난 휴스턴 미주 체전과 최근 한국거리축제 기간 동안 열렸던 천하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상의 이동욱씨는 김대건 한국학교 교장으로서 평소 2세들을 위한 한국어 및 문화 전통 교육에 앞장서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수상자 선정과 관련해 한인회측은 “시카고 각 한인 사회 및 기관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수상자 선정작업을 진행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러 계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의 자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8.15 민족상 수상식은 15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제5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통해 열린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8/14/04 8.15 민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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