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한인단체들이 새로 출범한 한인회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다짐했다.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김창범/이하 한발협)는 13일 서울가든 식당에서 최근 한인사회 현안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발협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한인회, 체육회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의 임원진과 원로 한인회장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외동포법에 관한 토론과 함께 한국 한청련의 미군 훈련장 기습 시위에 대한 의견 발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창범 회장은 “한인이 많아지면서 한인회등에 대한 관심이 적어졌다”고 지적하고 “한인회를 적극적으로 후원 한인사회가 단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법과 관련해 김길남 전 한인회장은 재외동포법의 의미와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정부의 재외동포단체 지원예산 운영의 문제점 등 한국정부의 대동포 정책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씨는 “올해안에 개정되지 않을 경우 폐기될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법은 미주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던 법”이라고 소개하고 “반드시 법이 개정되도록 동포들이 노력해야하고 한인들이 해당 국회의원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 등 우리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한총련의 미군부대 무단 침입에 대한 미주총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미주총연 성명서를 발표, 한총련의 반미시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한국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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