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바트와 뮤니 등은 14일 오후 미 동부와 캐나다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고와 관련, 이 지역은 이미 수 차례의 정전 경험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바트 관계자는 뉴욕시 에서 일어난 정전사고로 인해 수많은 퇴근길 시민들이 지하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만약 베이지역이 정전이 된다면 뉴욕시와 비슷한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뉴욕시와 같이 시민들이 어둠 속에서 각자 길을 찾아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론 로드리게스 베이지역 바트 대변인은 "만약 정전이 됐다면 모든 시스템을 정상화시킬 수는 없지만 관련요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은 몇 시간 안에 집 근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주도 전기 사용량이 많은 만큼 정전의 가능성이 있지만 뮤니 등은 충분한 파워를 가자고 있는 만큼 정전이 발생한다해도 뉴욕과 같은 혼란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이지역에는 지난 1989년 대지진으로 인해 교통이 마비됐으며 1996년 서부 8개주에 걸친 정전으로 4백만명 이상이 바트, 뮤니 등을 이용하지 못했다.
또 1998년 샌프란시스코 전체가 정전돼는 사고도 있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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