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아나 로우 쇼핑센터 화재사건 발생 1년
산호세 지역 역사상 가장 큰 화재로 기록되고 있는 샌타아나 로우 쇼핑센터 화재가 발생 1년을 맞이했다.
산호세 소방국과 산호세 시정부, 샌타아나 로우측은 공동으로 14일 화재가 발생되었던 단지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타운 재건을 약속했다,
이날 론 곤잘레스 산호세 시장과 데일 포스터 산호세 소방국장은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국의 현장 출동 늦장이 피해를 확대시킨 것으로 지적됐다"며 "이를 위한 소방 대책이 세워졌다"고 보고했다.
이번 샌타아나 로우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국의 대처가 30분정도 늦었다고 자평하면서 그 이유를 소방국내의 통신 문제점과 교통체증을 지적했다.
포스터 국장은 "샌타아나 로우 화재가 인근 아파트 단지로 번지는 과정에서 당시 조기 출동만 이루어졌다면 피해를 축소시켰을 것"이라고 시인하면서 소방국내의 상호 연결시의 문제점과 디스패처의 과중한 업무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포스터 국장은 8개 개선안으로 압축된 시정사항들이 모두 시정됐다며 소방국과 경찰국에서 사용하는 라디오 시스템을 우선급으로 처리하고 이는 연방통신위원회에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목재 건축과 관련된 지역 건축법도 시정됐다고 밝혔다.
샌타아나 로우 화재는 8월19일 발생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의 전 소방국뿐만 아니라 산마테오 소방국 대원 2백여명과 70여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진압 작전을 펼쳤다. 발생된 화재 피해액은 1억달러로 집계됐으며 2에이커 단지중 6에이커 단지 건물전소와 인근 30채의 아파트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입은 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복원됐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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