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픕니다"
지난 토요일 (16일) 북버지니아한인커니티에서 개막된 이라크난민돕기 사진전을 단체로 관람한 폴 김을 비롯한 청소년들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바그다드와 희생자들의 참상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라크난민돕기(KAHI)가 한국의 이라크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개한 이라크난민돕기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사진 전시회는 9월 15일까지 한달간 계속된다.
장세규 목사(우리민족서로돕기 집행위원장)와 양국주 머시 오브 메신저 국제대표는 지난 5월과 6월에 2차례 이라크의 바그다드와 무슬을 방문, 의약품과 의료기를 이들 단체들을 대표해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우리민족서로돕기 워싱턴-볼티모어지역본부, 머시 오브메신저, 우리미래, 기윤실 등 워싱턴지역 8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KAHI는 오는 9월 4일, 3차 구호활동을 위해 움카슬과 바스라 등을 방문, 이미 도착된 한컨테이너 의료기, 의약품을 분배할 예정이다.
3차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라크를 다시 방문하게 될 양국주 대표는 "구호기관의 현장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이라크 현지인으로서 교육, 종교, 경제, 의료에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3차 방문은 그 동안 전개한 구호활동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HI는 이번 3차 방문단에 참가할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703-204-0012로 서로돕기 황재우 간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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