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이 증가하면서 16일 개강한 달라스 한인학교 가을학기 등록학생이 예년에 비해 30~40% 늘어났다고 김승현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장이 밝혔다.
16일 가을학기를 일제 개강한 달라스, 캐롤턴, 리차드슨 분교를 순회하면서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는 김승현 이사장은 “가을학기 학생들이 늘어난 것은 학부모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가진 결과”라면서 “오는 9월 중순까지 마감되는 가을학기 등록이 계속 증가할 것 ”이라 전망했다.
이날 달라스 한인학교에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을 주창했던 박용인이사는 “학부모들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향상정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학부모회 조직도 추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인씨는 “20-30년후 아이들이 주류사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주도적인 사회인으로 키우려면 그 준비단계는5년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전인교육은 한사람의 큰 성공적 인물을 통해 도미노 효과를 이룬다면 주류사회 진출이 이보다 빠를 것”이라며 “2-3년내 미국내 60개 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인학교 김승현 이사장, 박용인이사, 김태범이사, 이정순교장 등은 달라스 영광침례교회의 달라스분교(종전 리처드슨 분교, 유명희 교장)를 방문, 자진 멘토가 된 조진태 박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한인학교 이사회는 리처드슨 분교인 한인 선교침례교회에 모여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적용과 이에대한 구체적인 계획등을 논의하는 한편 조진태박사가 추진한 면세재단으로 등록된 한인문화센터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이날 안재호박사가 한인학교에 고 수잔 안박사에 조의금으로 모아진 돈을 리처드슨 분교(교장 정미자)에 전달했으며 익명의 독지가가 1,000달러를 한인학교 기금으로 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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