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인’ 축구공이 바람을 가르며 골키퍼의 수비를 피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웨스트 선셋 구장에서 열린 ‘제8회 샌프란시스코 축구협회 회장기 대회’에서 일맥 A팀이 일반부 우승은 올스타팀이 어린이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축구협회(회장 최원)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상록수 축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8개의 교회팀과 일반 축구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한 어린이팀에는 올스타(10살 이하)2팀과 일맥팀(13살이하)2팀이 참가, 골대 앞에서 헛발질을 하는 등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일맥 A팀과 사랑의 선교교회(담임목사·박사무엘)가 올라 우승컵을 놓고 접전을 벌여, 일맥 A팀이 2-1로 승리했다.
3등은 일맥 B팀이 차지했다.
다음은 일반부 개인상.
▲최우수 공격상: 이동(일맥B) ▲최다 득점상: 원지훈(순복음상항교회) ▲최우수 수비상: 주성만(상항제일침례교회) ▲최우수 감독상 김현철(일맥B) ▲최우수 골키퍼상: 데니 박(사랑의선교교회)
어린이부 개인상.
▲최우수 공격상: 조슈아 황(순복음상항교회) ▲최다 득점상: 다니엘 심(올스타팀) ▲최우수 수비상: 강유리(올스타팀) ▲최우수 골키퍼상: 우정훈(일맥).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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