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 학교를 돕기 위한 자선의 손길은 뜨거웠다.
중가주 식품상 협회(회장 안상범)가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이혜옥) 돕기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 118명의 골퍼들이 참석해 수천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
지난 16일 몬트레이 스패니쉬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SF지역 총영사관의 이헌규 교민영사, 한영택 몬트레이 한인회장, 김중석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김복기 평통 위원, 최재전 미주 한인 식품상협회 이사장, 캘리포니아 식협 브라이언 리 전회장을 비롯해 밸리 금융과 갤로 와인, 버드와이저 후원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골프대회가 끝난 뒤 시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식당에서 열린 시상식 및 기금 전달식에서 유영빈 대회장은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해 참가해 준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많은 골퍼들이 참가해 지역 한인 학생들이 조국의 뿌리 교육을 배우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남가주 지역에서도 48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8번째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를 축하했다.
또한 이혜옥 교장과 민경호 한인회 이사장 등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인학교를 돕기 위해 참석한 한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는 지난 94년 설립, 현재 10명에 가까운 교사들이 70여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 영광의 메달리스트는 78타를 친 장인규씨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김종곤 ▲1등 안기준 ▲2등 진나 ▲장타 배진섭 ▲근접 여자 이순희·남자 정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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