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인회 광복절 맞아, 커뮤니티 단체장 한자리에
LA 동부한인회(회장)가 주최하고 나성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회장 장세정 목사)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기원 조찬기도회가 15일 오전 7시 월넛의 로열 비스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장세정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광복절 기념예배에서는 유니온교회 이정근 목사의 대표기도와 배경숙 집사의 특별찬양, 하나로교회 박문환 목사의 ‘조국 광복과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의 설교가 있었으며 선한목자장로교회 림형석 목사의 ‘조국통일을 위한 기도’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한인회 장인규 부회장이 진행한 2부 광복절 기념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자손인 나성한미교회 김대평 목사에게 기념패가 주어졌고 촛불국악선교단 신영숙 권사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대평 목사의 조부 김용제 선생은 백범 김구 선생을 도와 독립군 양성을 위한 무관학교 건립자금을 거둔 사실이 일제에 발각돼 7년형을 치렀고 부친 김선량옹도 백범을 돕다가 장기간 구금생활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공로는 37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져 지난 198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김응식 한인회장의 인사와 동부한국학교 손혜숙 교장의 축사, 김영욱 한인회 이사장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그리고 촛불 국악선교단의 가야금 찬양으로 끝을 맺었다.
<박덕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