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STAR결과 분석
영어에선 65% 이상
가주 공립학교 2∼11학년의 2003 STAR 결과 LA카운티 한인 학생의 65% 이상이 CST 영어에서, 또 75%이상이 CST 수학에서 가주도달목표를 달성했다.
CST의 도달목표란 우수(Advanced), 숙달(Proficient), 기본(Basic), 저조(Below Basic) 및 미달(Far Below Basic)의 5단계 평가수준 중 우수와 숙달에 속하는 것으로 한인 응시생의 65%이상이 영어에서, 또 75%이상이 수학에서 숙달이상의 성적을 받았다는 뜻이다.
특히 영어에서는 2학년(73%), 3학년(68%), 4학년(72%), 7학년(65%), 10학년(61%)과 수학에서는 3학년(85%), 4학년(88%), 5학년(81%), 7학년(76%)이 상기 인종 그룹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영어에서 8학년(59%)과 9학년(68%)이, 또 수학에서는 2학년(85%), 8학년(75%), 9학년(45%), 10학년(76%), 11학년(68%)이 인종그룹별로 각각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CST 수학의 경우 세부과목이 많으므로 8∼9학년은 대수 I의, 또 10∼11학년은 고교수학에 대한 결과를 추출하는 등 정확한 비교를 위해 응시생수가 많은 과목으로 선정했다.
영·수 두 과목 성적을 인종별로 비교할 때 한인학생의 가주도달목표에 속하는 비율이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아시안 가운데서는 학년에 따라 수학에서 중국계, 또 영어에서 일본계에 약간씩 뒤쳐지는 학년도 있었으나 8개 아시안 그룹 중에서도 전학년 두 과목 모두 1∼3위의 상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같은 학년끼리 비교할 수 있도록 평균학생의 전국 퍼센타일등급(NPR for Avg. Student Score)으로 매겨진 CAT/6결과에서도 LA카운티내 한인 학생들의 평균 독해실력이 전국 동학년 대비 63퍼센타일로 100명 가운데 37등 정도의 수준을 나타냈으며 언어 70퍼센타일, 수학 88퍼센타일을 기록했고 2∼8학년 철자는 85퍼센타일을 기록해 한인 평균학생의 철자 실력이 전국 100명중 15위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인종에 비해 대체로 우수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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