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 올림픽가 활짝
디즈니 캐릭터 출연
어린이들 꿈과 웃음
이민영웅 오픈카
다민족 함께 즐겨
오는 9월20일 올림픽가에서 펼쳐질 ‘제30회 LA한국의 날 축제’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는 이민 100주년과 축제 30주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한인사회의 힘찬 도전을 과시하게 된다.
총인원 2,000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 행사인 이번 퍼레이드의 그랜드마샬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새미 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혁혁한 전과를 올린 김영옥 대령, 서울국제공원 개수를 위해 주정부 기금 70만달러 유치 및 10번과 110번 프리웨이 교차로를 도산 프리웨이로 명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케빈 머레이 26지구 주상원의원 등 4명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또 LA한인축제를 창시한 김진형 축제재단 명예회장이 명예 그랜드마샬로 참가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한인 이민사에 큰 족적을 남긴 100주년 영웅들을 시작으로 현재 한인사회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과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이들이 그 뒤를 잇도록 구성, 한인이민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또 월트 디즈니사가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보내 축하할 계획이어서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통복장을 입은 100명의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민속놀이’팀이 우리악기를 힘차게 연주하며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은행연합회, 기아자동차, 하이트 맥주, 해찬들, 롯데제과, 롯데호텔, 한국근우회 등이 출품한 10여대의 오색꽃차가 거리를 수놓게 된다.
이밖에 타커뮤니티에서도 한인사회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칭밴드 등 40여개팀을 참가시켜 인종화합과 공영을 과시하게 되며 한인사회에서는 세계무술연맹무술원, 해동검도, 재미진도견협회, 남가주한국학원, 도산체육관, 해병전우회, 재미승마협회 등이 참가한다.
한편 9월18-21일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4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며 180여개의 부스에서는 갖가지 특산품과 풍성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김영철 축제재단 사무국장은 “뜻깊은 해를 맞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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