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 행정관, 니클스 시장 등’빅 3’모두 참석 약속
주요 선거 앞두고 한인 유권자 힘 역량 발휘 입증
내달 8일 디모인의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CFC)에서 열리는 한인 유권자연합회(KAVA·회장 이승영) 제2차 총회에 게리 락 주지사가 참석, 연설한다.
작년 창립총회에 마사 최 무역경제부 장관을 대리로 보낸 락 지사는 올해 총회엔 직접 참석, 1년만에 본궤도에 오른 KAVA의 성장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지난 28일 CFC에서 모임을 가진 KAVA 임원 및 총회준비위원 21명은 락 지사의 참석 결정에 한껏 고무돼 작년보다 더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유도, 성대한 잔치 한마당을 펼치자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락 지사 뿐 아니라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킹 카운티의 론 심스 행정관,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 등‘워싱턴주 빅 3’정치인이 모두 총회 참석을 약속해 2년에 걸쳐 수 천명의 회원을 끌어 모은 KAVA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준비 위원들은 이들 주류 유명 정치인들의 참석이 확정됨으로 인해 초청장을 받은 300여 선거직 공무원들의 참여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행사당일‘놀이 방’을 따로 운영, 자녀들 때문에 총회 참석을 포기하는 젊은 부부들의 참석을 유도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또한, 작년 총회가 다소 길어 지루한 감이 있었다는 의견을 감안, 올해는 1시간 30분 남짓한 이벤트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KING-5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사 한 기자가 사회를 맡기로 해 더욱 짜임새 있는 총회가 기대된다.
박영실 준비위원장은“행사준비가 90% 이상 진척됐다. 남은 문제는 총회 참석자 유치 및 자원봉사자 확보로 결국 사람문제”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KAVA는 자원봉사 학생들의 사회봉사 활동 성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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