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객 감소따라 내달부터 전체직원 12% 줄여
부서 통폐합 등 비용절감 위한 구조조정 추진
검색요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택공항이 경비절감을 위해 상당수의 직원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나 린제이 공항국장은 내달 15일부터 단계적으로 67명을 감원하고 공석을 채우지 않는 방법으로 총 94명의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809명의 정규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시택공항은 이 감원조치로 전체의 12%에 해당되는 인력을 축소할 방침이다.
린제이국장은 이번조치에 대한 이용객들의 우려를 의식한 듯“감원조치에도 불구하고 공항안전이 위협을 받거나 고객 서비스가 소홀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항당국은 이와 함께, 모든 직원들의 급여를 동결시키고 불필요한 부서를 축소시키는 등 지출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공항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가 9·11테러 이후 공항 여행객 감소에 따라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샌프란시스코·달라스 등 다른 지역 주요 공항들도 감원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택공항 측은 이러한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중인 리모델링 작업은 예정대로 추진, A번 승강장과 도착라운지는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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