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절반은 동성끼리의 결혼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필드 폴이 최근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동성끼리의 결혼에 반대하는 가주민은 50%, 찬성하는 가주민은 42%로 나타났다.
또 동성커플에게도 동거인 법을 적용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70%가 찬성을 했다.
동성간 결혼에 대해 자신들을 보수라고 말한 사람들은 민주당원이나 진보적인 사람들보다 동성간 결혼 반대율이 2배나 됐다.
그러나 이번에 동성결혼에 찬성한 42%는 지난 77년 필드 폴이 같은 질문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65세 이상의 유권자중 75%는 동성간 결혼에 반대를 한 반면 18세에서 39세까지의 유권자는 46%만이 동성간 결혼에 반대했다.
또 응답자의 46%는 동성간의 성행위를 인정한 반면 36%는 이같은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0%는 동성애 인권운동가들이 너무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으나 44%는 적당한 페이스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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