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사회의 한글교육과 민족교육에 대한 이해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국 국회 교육인적자원부 소속 의원 방문단이 28일 우래옥에서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임원 등 한인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의원은 이번 미주방문은 부시 행정부의 교육 개혁 정책과 미국의 교육제도의 경험들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나 특별히 오늘 모임을 통해 재미동포들의 민족교육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회장은 한국어 교육은 제 2의 언어습득이라는 것과 함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이인애 워싱턴한인학교협의회장은 한인 2세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한미교류협력의 밑거름이 되는 국제간 100년 대계라며 한국의 재외동포 교육정책 결정자들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락빌한인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김민송(7세)양이 한국말로 환영인사를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 방문단은 윤영탁 의원을 단장으로 김정숙 , 최영희 , 윤경식 의원, 홍민식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실장, 한국교육개발원 박효정 박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광호, 이인애 회장, 최경수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 이광자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김경렬 통합한인학교장(VA캠퍼스), 이영수 락빌한인학교장을 비롯, 주미대사관 김왕복 교육관, 육계원 교육원장이 함께 했다.
<전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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