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빌에 거주하는 서양화가 하이디 남씨가 내달 9일부터 D.C내 폭스홀 갤러리에서 열리는 그룹전에 참가한다.
’파스텔 페인팅(Paintings in Pastel)’을 주제로 한 이 작품전은 남씨외에 미 주류화단의 파스텔 화가 5명이 참가한다.
남씨는 전시회에서 이탈리아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라빛 화면으로 가득 채운 풍경화 ‘베니스의 로망스’<사진>를 비롯 ‘아침 그림자(Morning Shadow)’ 솔리투드(Solitude)’등의 근작 6점을 선보인다.
남씨는 ‘2003 파스텔 저널’이 선정한 ‘미 전역의 파스텔 화가 100인’에 선정돼 실력을 인정받았다.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남씨는 메릴랜드 락빌 아트 리그 전시회 회장, 메릴랜드대와 몽고메리 칼리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포토맥 수채화가 협회, 메릴랜드 파스텔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중이다.
전시회는 10월 6일까지 계속되며 개막 리셉션은 내달 12일(금) 저녁 6시-8시30분. 주소:3301 New Mexico Ave, NW. 문의:(202)9 66-714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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