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와의 싸움’ 되어버린 US오픈 테니스
잦은 비로 강우와의 싸움이 되어버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서 제니퍼 카프리아티와 린지 대븐포트, 킴 클라이스터스가 여자단식 8강에 올라섰고 남자단식에서는 안드레 애거시와 로저 페더러 등 최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16강에 합류했다.
1일 종일 내리는 비와의 숨바꼭질 속에 뉴욕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 여자단식 16강전서 카프리아티(6번시드)는 러시아의 엘레나 데멘티에바(11번시드)를 2대0(6-2, 7-5)으로 제치고 대회 첫 우승을 기대를 부풀렸다.
또 전날 벌어진 경기서는 탑시드의 클라이스터스는 메간 쇼기니시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3번시드 대븐포트는 나티아 페트로바를 2대1로 꺾고 각각 8강에 선착했다.
남자단식 3회전에서는 탑시드 애거시가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테일러 덴트와 16강전에서 대적하며 2번시드 페더러와 4번 앤디 로딕도 각각 제임스 블레이크와 플라비오 사레타를 3대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3번시드), 기에모 코리아(5번), 레이튼 휴잇(6번) 등도 16강에 합류했으나 1일 비 때문에 이들의 16강전이 순연 됐다.
<김종하 기자>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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