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페이서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004 아테네 올림픽 지역예선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은 31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지역예선 결승에서 화려한 고공 묘기를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에 106-73으로 낙승했다. 3∼4위전에서는 홈팀 푸에르토리코가 호세 오르티스의 트리플더블(21점·10리바운드.10어시스트)에 힘입어 스티브 내쉬의 캐나다를 79-66으로 제압, 미주 지역에 걸린 마지막 3번째 올림픽 농구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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