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헌 박건서 화백 제자들의 모임인 ‘묵미회’가 3년마다 한차례씩 가지는 정기전시회를 6일부터 12일까지 포스터은행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헌 박건서 화백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32명의 회원들이 참여, 산수화, 인물화등의 한국화와 서예 작품 40여점을 출품한다. 박건서 화백은 한국 6대 동양화가중 한사람인 심향 박승무 화백의 아들로 순수 한국화를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아 시카고로 이민온 후 초보자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 제자들의 모임을 창립, 기회가 될 때마다 전시회를 가져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정호용 묵미회 회장은 “초보자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이지만 박승무 화백으로부터 아들 박건서 화백이 전수받은 순수 전통 한국화 스타일로 요즈음 흔히 접하는 혼합스타일의 한국화와는 여러가지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묵미회는 정기 전시회 첫 날인 6일 5시30분 리셉션을 갖는다.
한편 현재 묵미회 정규 회원은 50-6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소헌 박건서 화백은 시카고는 물론 올랜드 팍, 노스브룩, 시카고 대학 주변등 각 지역에서 10그룹을 지도중이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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