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가와 8가 50번 고가 아래’ 등 시내 4곳 주말마다 성업
한국의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는 파머스 마켓이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날로 번창하고 있다.
파머스마켓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다운타운의 7가와 8가 사이의 프리웨이 50번 고가도로 아래 △왓 애브뉴와 엘카미노 애브뉴 샤핑몰 뒤 △썬라이즈블루바드와 그린백 샤핑몰 뒤 △스탁톤 블루바드와 65가 샤핑물 뒤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파머스마켓은 다운타운의 7가와 8가 사이의 프리웨이 50번 고가도로 아래에 형성된다.
이 마켓은 하루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수 천명에 이르고 품목 종류도 최대에 이른다.
생선을 취급하는 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한인들이 즐겨 찾는 살아있는 꽃게와 새우는 이곳의 자랑이다.
각종 치이즈와 포도주 및 토종꿀을 시식하는 부스도 있으며 커피와 빵을 파는 곳도 있어 이른 아침에 장터로 나온 사람들이 몰려드는 장소로 손꼽힌다.
유모차를 타고 부모를 따라온 아이에서부터 몸이 불편 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에게까지 이용객들은 다양한 층을 이루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이용객들에 비례해 가격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동네 그로스리 마켓의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이 파머스마켓을 찾는 이유는 싱싱한 제철과일과 채소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파머스 마켓의 규정은 자작농산물만을 팔아야 하며 중간 상인을 거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
새벽에 시작하는 장터는 아침7시부터 9시까지 성황을 이룬 후 오전 12시를 전후해 부스들이 철수를 한다.
이 시간대는 파킹낫을 찾기가 매우 힘들고 파킹공간 역시 좁아서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주의를 해야한다.
대개 토요일 9시경에 열리는 다른 장터와 달리 이곳은 일요일 새벽 6시면 벌써 각 부스의 물건들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끝낸다.
이 장터를 가려면은 50번 고속도로에서 샌프란시스코 방향은 10가에서 내려야하며 플라스빌 방향은 브라드 웨이에서 내려야한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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