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추진 핵심인물인 천정배(사진) 민주당 의원이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만나 한미공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의 대북 불가침 서면보장과 남북경협의 전략적 의미를 미국측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기에 앞서 아틀란타를 방문한 천 의원은 2일 PDA와 모임을 갖고 한인 청년들의 적극적인 주류사회 진출을 격려했다.
다음은 천 의원과의 일문일답.
-신당이 대세라고 보는가.
“신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또한 민주당 내 분열로 인해 지지율도 따라서 갈렸다. 지금은 오히려 한나라당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국민들은 현 정치에 질려있다. 그럼으로 국민의 시대적 대세라 믿는다.”
-신당은 노 대통령 집권초기부터 계획되었었나.
“노무현 대통령은 앞에서 이 말 하고 뒤에서 말을 바꾸어 저 말 하는 사람이 아니다. 늘 한결같은 훌륭한 정치 지도자다. 집권 초 노 대통령께서 자주하신 말씀이 신당창당이 필요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것이었다. 초창기 대통령과 협의가 있었다.”
-신당의 의도와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한국의 정치지형은 지역분열로 합리적, 이성적 토론이 불가능하다. 한 예로 노사간 갈등이나 분열에 정치지도자들이 이들을 마땅히 통합해야 함에도 못하고 있다. 신당은 국정, 민생 우선의 정책정당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 기득권 세력을 정리해 정당내 아래로부터의 상향식 의사 결정과 부패없는 깨끗한 정치, 지역을 넘어선 전국정당 추구 등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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