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und Freud는 하나님이 없어졌다 했다. 인류는 이 광활한 우주에 달랑 혼자라고 단정해 버렸다. 20세기초반 정신과와 신경과 의사이며 심리학자인 Freud와 맞장을 뜰 상대가 없었다. 그런 그의 질문들에 20여 년 후 대답을 찾아 놓는 끈질긴 사나이가 있었다.
C. S. Lewis도 불신자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동물원으로 달리는 동안도 하나님의 부재를 우기던 그가 동물원에 도착하자 하나님을 찾았다(?!). 바울의 다마스커스 변화 사건처럼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마치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듯이…,
Clive Lewis는 캐돌릭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고 보딩 스쿨에서 자랐던 외로운 소년이었다. 20대에 이미 옥스퍼드에서 강의를 시작한 루이스는 Oxford대학에서 30년간 중세 문학을 강의했던 Oxfordian이었고, 후에 Cambridge대학에서 중세와 르네상스문학을 가르쳤던 멋쟁이 홀아비였다. 하나님을 찾고부터 열정적인 보수주의 기독교인이 되면서 1955년 Suprise by Joy라는 책에 참 신앙인의 고백, 그 놀라운 체험을 피력했다.
새벽까지 별빛 영롱한 대학 숲 속의 시냇가를 걸으며 사색하고 대화할 때에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가 가슴을 때리어 하나님에 대해 쓰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높은 지능과 지식을 갖춘 이지적인 사람을 신은 없다던 불신자에서 독실한 신자로 변하게 할 수 있었던 그 힘은 무엇인가? 수학 방식처럼 정확한 대답은 없다.
하루를 사는 동안도 창조주 하나님이 베푸는 기적과 신비 속에 둘러 쌓여 있음을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나, 이 세상에 잠시 나그네로 왔을 뿐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 같이 머물 수 없다는 아픈 사실만은 알고있다.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지금 나는 어디에 왜 서있는가? 라는 질문들에 Freud는 인간 고통에 초점을 맞춘다. 신이 존재한다면 어찌 사랑이신 전지 전능하신 절대자가 인간 사회에 고통을 주고 그 고통을 방치하는가?
여기에 대해 Lewis는 인간의 자유의지(Free Will)로 답변한다.
하나님께로부터 자유의지의 능력을 부여받은 인간은 그 선택과 결과에 있어 응분의 책임도 부여받는 것이다. 인간의 고통은 오직 다른 인간에 의해 빚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선과악을 구별 할 수 있게 됐을 때 인간은 죽음과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그것은 애초 창조시에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아니었다.
프러이드와 루이스가 일치한 주장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게 변화되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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