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박물관 인터내셔날 갤러리에서 한인 미술사학자 이성미 박사를 비롯한 데이빗 정 교수(조지 메이슨대) 등 5명이 참가하는 미술 강좌 시리즈가 오는 6일(토)부터 시작된다.
강좌 시리즈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한인미술 대표작가 18명의 그룹전‘꿈과 현실(Dreams & Reality)’ 전시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릴레이식으로 10일(수)까지 계속될 강좌에는 이성미 박사, 수미타 김(몽고메리 칼리지), 데이빗 정, 홍정실(원광대)교수, 미술가 강익중씨가 참가, 조선시대 미술부터 현대미술 세계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조선시대의 도예와 회화’를 타이틀로 이 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게 될 이성미 박사는 버클리대와 프린스턴대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미술사학자로 한국정신문화원 대학원 학장을 역임했다. 이박사는 주미대사관 한승주 대사의 부인이다.
김홍자(몽고메리 칼리지)교수는 18인전 개막이후 작품의 내용과 작가의 미술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이번 미술사 강좌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문범강(조지 타운대)교수 등 워싱턴 지역 거주 작가들이 참가하는 18인전 작품설명회도 7일(일) 낮 2시30분 인터내셔날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10일(수) 아침 10시30분에는 김홍자 교수, 12일(금) 낮 2시에는 데이빗 정 교수가 일반관람객들과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있다.
미주 한인미술 대표작가 18명의 그룹전은 19일까지 계속된다.
모든 강좌는 인터내셔날 갤러리 리플리 센터 렉처 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미술 렉처 시리즈 일정은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의 도예와 회화-이성미 박사, 6일(토) 저녁 6시 30분. ◆나의 두 어머니, 나의 두 세계:이민의 패러독스-수미타 김 교수, 8일(월)아침 10시.◆발효와 그 외 다른 현상-데이빗 정 교수. 8일(월) 오전 11시.◆어린이들의 꿈-강익중씨, 8일(월)낮 2시.◆조선시대의 금속공예-홍정실 교수, 10일(수) 낮 1시(Quadrangle 3113호 강의실).
문의:(301)251-89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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