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감리교회, 20여곳서 강좌
▶ 직장인 위한 ESL 반도 개설
미 연합감리교단 버지니아연회가 주최하는 외국인 대상 영어강좌가 올 가을 대대적으로 개설된다.
급증하고 있는 이 지역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버지니아 연회 소속 알렉산드리아/알링턴 지방회가 개설하고 있는 영어강좌에는 매번 각 교회마다 100여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몰려 한인들의 영어학습 열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다수를 이루고 있는 한인을 포함 총 2,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접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직장인을 위한 1년과정의 ESL반과 컴퓨터를 사용한 영어 클래스도 개설, 보다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영어 수업을 통해 한인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돼 한인들의 영어 욕구를 채울 전망이다.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새빛교회 김용환 목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클래스와 직장인을 위한 영어반은 알링턴 포르스트교회와 세인트 조지스교회에서 실시되며 중급반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많은 교회들이 어린 자녀를 둔 한인들을 위해 탁아소도 운영하므로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영어 기초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한인 교사를 배치한 초급반도 마련, 영어에 자신이 없어도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수업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15달러가 필요하다.클래스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따라 나눌 계획이다.
문의: 김용환 목사 (703)85 0665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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