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기 북가주 경영학교 강사프로필]
▶ 성주형 CPA
성주형 공인회계사<사진>는 94년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북가주 경영학교를 설립, 교장을 맡으며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한 경영강좌가 전무하던 시절 성 교장은 동포들이 미국식 체계적 경영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불황이 오면 고전하는 것을 보고 경영학교를 열게됐다면서 미국내 다른 지역은 모두 중단상태이지만 북가주 경영학교가 유일하게 꾸준히 열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동안 북가주 경영학교를 거쳐간 졸업생이 3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매년 학교개설시마다 받는 재정적 부담이 크다고 성 교장은 털어놓기도.
이번 8기 경영학교를 개설하면서 성 교장은 미 경제의 장기불황으로 사업부진에 직면한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나 사업구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 교장은 이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 강사선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8기 경영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오클랜드와 산호세 등 두 곳에서 동시에 열려 수강생들의 지리적 부담을 덜었다. 또 미 주류사회에서 자수성가해 대기업을 일군 한인 사업가들을 초청, 사업성공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사중에는 최병근 미주한인총연회장(워싱턴 D.C), 옥병광 남가주 무역인협회장(LA), 이종규 재팬엔진 사장 등의 사업가는 물론 조호제 교수(산타클라라주립대), 장규열 교수(페퍼다인대), 김종호 교수(새크라멘토주립대), 홍병식 박사 등 명강사 16명을 초빙했다.
지난 15년간 CPA로 일하며 한인 비즈니스의 면목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성 교장은 한인들은 비즈니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현상에 안주, 개척정신이 부족하다면서 처음 미국에 올 때의 도전의식이 아쉽다고 경제규모가 중국 커뮤니티에 비해 작은 것을 안타까와했다.
성 CPA는 ‘제8기 북가주 경영학교’ 과정중 오는 30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세금감사를 피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제8기 경영학교 참가문의는 전화 510-652-4849(오클랜드), 408-294-2617(산호세)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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