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변협등 3개단체, 유력 후보 4명 초청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장선거를 앞두고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미연합회, 상항 한인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유력 시장후보 4인 초청, 만남의 광장 포럼이 이번 달 30일로 확정됐다.
이들 3개 단체는 3일 샌프란시스코 원 엠바카데로 센터에서 포럼에 대한 진척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시장 유력 후보 엔젤라 알리오토, 톰 아미아노, 수잔 리일, 게빈 뉴섬 등 4인을 초청해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해 있는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인의 시장 후보 중 게빈 뉴섬을 제외한 3인은 포럼 참석이 확실시되며 게빈 후보만 포럼 참석 결정을 유보한 상태다.
북가주한인변호사협회 샐리 유 회장은 대부분의 시장후보들이 선거를 앞두고 소수계를 위한 공약을 세울 때 유태인 커뮤니티나 중국 커뮤니티를 염두에 둔 공약을 내걸고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사회가 안고있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시장 후보자들에게 제시하고 그들이 지지하고 있는 이슈를 참석한 한인들과 함께 대화하며 풀어나가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열리는 만남의 광장 포럼은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3개 단체에서 아래와 같이 준비한 5개의 질문을 각 후보들에게 할 예정이다.
▲시 등 정부기관에 근무 할 한인인력을 늘리기 위한 방안.
▲시에서 행해지는 투표 관련 이슈나 투표권자를 위한 한국어 지원방안.
▲경제침체로 인한 예산삭감과 관련,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예산 삭감 시, 예산 삭감 부서와 이유.
▲한인 스몰 비즈니스 업체 지원 방안.
▲주택구입과 관련한 지원과 주택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3개 단체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한결같이, 한인 1세나 2세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해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홍보하고 만남의 광장을 통해 한인들의 응집된 힘과 영향력을 후보자들에게 알리는 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후보 4인 초청, 만남의 광장 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 장소(Lorraine Hansberry Theater, 620 Sutter Street, SF). 관련문의 415-252-1346, 상항한인회.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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