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는 주가지수 선물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가 선물, 개별주가 옵션 등 선물, 옵션의 만기가 겹치면서 주요지수 모두 요동 끝에 내림세로 마감됐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31포인트(0.15%) 하락한 9,644.8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81포인트(0.20%) 떨어진 1,905.74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7포인트(0.31%) 빠진 1,036.31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한주간의 시세는 나스닥 지수가 2.8% 올랐고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각각 1.9%와 1.7% 상승했다.
선물ㆍ옵션 만기에 이익실현 매물 증가가 맞물려 주가는 하루종일 대체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이렇다 할 경제관련 뉴스가 없는 가운데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조는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리눅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레드 해트는 분기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는 발표로 17.6%나 급등했다. 지배구조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이사회 확대방침을 밝힌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6% 올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나이키(7.4%)와 모뎀 제조업체 3콤(9.2%)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분기실적 또는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핸드헬드 컴퓨터 메이커 팜(-6.7%)과 가전제품 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 -0.6%),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운송업체 페덱스(-3.4%) 등은 하락했다.
태풍 이사벨의 영향으로 항공기 승객들이 감소하면서 항공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여 에이맥스 항공업지수는 1.1% 미끄러졌다.
거래소는 19억주, 나스닥은 15억주 가까운 거래량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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