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샵의 영업시간이 끝난 뒤 굴뚝을 통해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던 215파운드 몸무게 남성이 굴뚝 통로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다음날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구조된 후 따뜻한 장소에서 자고 싶어서였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경찰에 의해 일단 스토어 절도혐의로 구속됐다.
알빈 루탈리(21)로 밝혀진 이 남성은 지난 20일 밤 10시께 빅존스 도너츠샵의 철제 굴뚝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다가 10피트 아래쪽에서 발이 튀김 솥 쪽으로 연결된 파이프에 발이 걸려 옴짝달싹 못하게 됐다. 루탈리는 21일 아침 종업원이 출근한 후 발견됐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은 2시간에 걸쳐 환기통 밑을 절단하고 그를 구출해냈다. 도너츠샵은 그로 인해 5,000달러의 재산피해를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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