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과 LA시 정부가 인구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한인 경찰관을 채용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제임스 한 LA시장, 게리 브레넌 LAPD 부국장, 폴 김 LAPD 커맨더 등 시정부 및 경찰 고위간부들은 23일 동양선교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200명 수준인 한인경관을 2배가량 많은 400여명으로 늘리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관 모집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김 커맨더는 최근 경찰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어 구사 경관이 스패니시 구사 경관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단순히 한인경관을 채용에 만족할게 아니라 이들이 계속 한인 커뮤니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 한인 청년들이 경찰에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경찰관 모집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방침이라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정의감을 가진 한인 청년들이 경찰에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관 응모 자격은 ▲만 21세의 미 시민권자 ▲고교졸업자 ▲무전과자 ▲건강한 정신 및 신체 소유자 등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866)444-LAPD 또는 인터넷 웹사이트 www.lapdonline.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