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할리웃, 미 이라크 정책에 항의

미국의 이라크 정책을 반대하고 이라크 및 전세계 미군기지의 철폐를 요구하는 ‘세계 평화행진의 날’ 행사가 28일 LA 할리웃을 비롯해 미국 내 15개 도시를 포함해 세계 41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50여 반전 평화단체들이 참가하는 할리웃 행사를 준비중인 한인 단체와 LA소재 외국인 단체들은 23일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청난 전비를 들여 전쟁을 통해 세계지배 전략을 유지하는 미국이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등 주둔지에서 철수하고 군비지원도 중단해야 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진은 28일 낮 12시 헐리웃과 바인에서 출발해 코닥극장까지 진행하게 되며 한인단체도 13개 이상 참여한다. 특히 한인단체들의 연합체인 ‘KAP’(Korean American for Peace)이 행사 공동주최자로 참여하고 있다.

문의 (213)380-8775(통일맞이 나성포럼)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