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 확률’ 책나와
올해 당신이 벼락을 맞아 사망하고 욕조에 빠져 죽을 확률은?
abc 방송은 24일 살아가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일들이 미국인들에게 일어날 확률이 얼마인지 수학적으로 계산한 ‘인생, 그 확률(Life: The odds)’이란 책이 곧 출간된다고 보도했다.
책에 따르면 미국인이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232만 분의 1, 욕조에 빠져 죽을 확률은 68만5,000 분의 1이다. 이 책의 저자 그레고리 바에르는 또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확률(1,000만 분의 1), 상어의 공격으로 심하게 다칠 확률(600만 분의 1) 등을 모두 간단한 산수를 통해 구해내고 있다. 해당 사건ㆍ사고 희생자 수를 관련 인구수로 나누면 되는 것이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남성들은 슈퍼 모델과의 데이트라는 단 꿈을 버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미국 남성이 슈퍼 모델과 데이트할 확률은 8만8,000분의 1이나 된다. 이 계산도 간단하다. 1억1,000만 미국 남성을 모두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성애자로 보고 기혼 남성도 슈퍼 모델과의 데이트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한다. 그리고 약 25명의 슈퍼 모델들이 1년에 5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고 가정하면 나오는 계산이다.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자들이 기뻐할 일도 있다. 미국의 부자가 점차 늘어나 백만장자와 결혼할 수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 그레고리는 2005년엔 백만장자가 5,600만 명으로 늘어 이 확률이 215분의 1이 될 것이라며 여자들에게 신데렐라의 꿈에 동참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그는 또 여성 부호들이 늘고 있어 남성들도 결혼을 통해 팔자를 고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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