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소파, 의자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자동차에 싣고 가서 길거리에 내다버릴 경우 차량을 경찰에 영구압수 당할 전망이다. LA 시의회는 덩치가 큰 쓰레기를 내다버리는데 사용되는 차량을 경찰이 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새로운 시 조례를 지난 30일 11대1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조례는 오는 7일 시의회 표결에 다시 부쳐지게 되며 2차 투표에서 최소 시의원 12명이 찬성해야 서명을 위해 제임스 한 시장에게 송부된다. 시의회는 이 법안 외에도 마약판매 및 구입, 뚜쟁이질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조치를 취하는 유사한 조례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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