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간 시장 재직… ‘도라빌 추장’으로 불린
▶ 내달 4일, 시장선거 불출마… 레이 젠킨스 시의원 가장 유력
진 라이블리 현 도라빌 시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난다.
라이블리 시장은 임기동안 한인사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호평을 받아왔다. 라이블리 시장의 전격 은퇴 선언에 따라 내달 4일 있을 지방선거에서는 차기 도라빌 시장과 시의원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2004년 1월 공식 은퇴를 앞둔 라이블리 현 도라빌 시장은 1971년 시의회 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10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도라빌 시장으로 선출돼 21년 동안 재직, 그를 ‘도라빌 추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한국, 중국 등의 소수계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인종을 가리지 않는 포괄적 행정운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아왔다.
라이블리 시장은 “내년 1월 5일 이면 시장 임기가 다한다며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온 이 곳을 떠나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라빌시 발전에 한인커뮤니티의 역할이 너무나 지대했다고 한인사회의 공헌을 감사하면서 한인들을 ‘가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라이블리 시장은 이어 “내달 있을 투표를 통해 선출될 차기 시장에게도 한인들의 전폭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차기 시장감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레이 젠킨스, 클린트 하워드, 토마스 하트 등 총 3명이다. 이중에서 현재 시의회원으로 활동중인 레이 젠킨스씨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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