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에 참여하는 평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 협의회(이하 평통) 김영환 회장은 22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회장 이·취임식 및 수재민 돕기 성금 전달 관련 기자회견에서 “평통 자문위원이라는 이름에만 관심을 가질 뿐 커뮤니티 봉사에는 등한시하는 모습은 곤란하다”며 “현 노무현 대통령의 방향도 참여정부인 만큼 제11기 평통 역시 동포사회의 활동과 사업에 참여하는 평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현재 오는 11월1일 열릴 예정인 이·취임식 준비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향후 평통의 사업계획을 임원진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평통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통의 유일한 재정 창구는 자문위원들의 회비 뿐”이라며 “현재 250달러로 되어 있는 회비를 300달러로 올릴 것을 검토중이며 이·취임식에 앞서 열리는 총회에서 회비를 걷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1기 평통회장 이·취임식은 11월1일 오후 5시 링컨우드 소재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임원진에게 대통령 임명장이 전달되며 10기의 원현묵 회장과 안정수 간사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4천달러의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한바 있는 평통은 이날, 김영환 회장을 통해 한인회측에 2차 성금 1,363달러를 추가로 전달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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