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네야류(Dongnae Yaryu)’공연단이 시카고에서 한국 전통 탈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15일 다운타운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내셔널 소셜 스터디 컨벤션에 올해의 퍼포먼스단으로 초청받아 이 행사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하는 탈춤공연단‘동네야류’는 이에 앞서 13일 다운타운 시카고 컬처럴 센터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시카고를 비롯해 LA와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등에서 공연을 펼칠 이 탈춤공연단은 1530년대 마당극을 현대식으로 변형해 옴니버스 드라마형식으로 진행한다. 가면극이라고도 불리는 탈춤은 강릉 관노가면극, 마산오광대, 봉산 탈춤 등 20여개로 나눠져 있으나‘동네야류’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여러 가지 탈춤을 접목시켜 가부장제와 조선시대 계급 사회를 풍자한다.
시카고시와 뉴욕 코리안 소사이어티, 노스이스턴 대학, 한국관광공사, 콜럼비아 칼리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13일 오후6시 다운타운 시카고 컬처럴 센터(78 E. Washington St.)에서 열리며 티켓은 무료다. (문의:312-344-7870)
<조윤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