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1일 오전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스코키 거주 김화애(40)씨는(본보 11월5일자 1면 보도)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스코키 경찰의 츠코카우스키 서전트에 따르면 경찰은 당일 오전 10시14분쯤 신고를 받고 8000번대 세인트 루이스길 소재 김씨의 아파트에 출동했으나 김씨는 칼에 찔려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쓰러져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이후 김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 자상에 의한 사망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결과, 김씨 아파트에 외부인의 침입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칼에서 김씨의 지문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김씨가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츠코카우스키 서전트는“항간에 알려진 김씨의 정신질환이 자살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면서 “사망원인이 자살로 판명 됨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수사는 공식적으로 종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황애씨의 고별예배는 7일 오후8시 시카고시내 스미스콜코란 장의사(6150 N. Cicero, Chicago)에서 열리며 발인예배는 같은 장소에서 8일 오전10시에 열린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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