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를 걱정하는 학자들의 모임(ASCK·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이 6일을 ‘한국평화의 날’로 지정하고 전 미 30여개의 대학교를 중심으로 일제히 한반도 평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 대학 중 한국학을 가르치는 학교의 교수나 석사, 박사 과정을 밟고있는 학자들의 모임인 ASCK는 지난 4월 콜롬비아 대학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북 핵 문제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있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목표로 발족됐다.
이번 ‘한국평화의 날’ 세미나는 콜롬비아, 하버드, 조지타운, 예일, UCLA, USC, 코넬, 시카고 대학 등 전국 20여개 주의 대학에서 동시에 열리며 북가주 대학 중에는 UC버클리와 가주국제문화대학에서 개최된다.
비영리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샌프란시스코 재미한인여성예술인 및 작가협회(KAWAWA)와 LA 한미연합회(KAC)만이 참여한다.
백종민 KAWAWA회장은 학교와 비영리기관이 함께 참여해 부시정부와 북한측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반도의 현 상황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ASCK의 회원은 현재 120여명으로 미국인의 비율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한반도 평화에 관한 관심은 높다.
한편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1101 Van ness Ave)에서 오후 3시부터 ‘한반도 평화의 날’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기조연설은 존리 버클리 대학 사회학교수 겸 한국학 센터 소장이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한인 3세인 그레이스 유 상항주립대학교수가 제작한 한국전 관련 다큐멘터리 ‘다 못 다한 이야기’가 상영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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