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를 알리고 한국을 홍보하는 일이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겠다.”
오하이오 데이튼에 거주하는 건축가 최용완(사진)씨가 최근 한인문화회관 공동대표운영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됐다.
최씨는 196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를 졸업, 63년에는 국보 제일호 서울 남대문 중수공사 건축에 참여한바 있다. 최씨는 지난 1966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86년에는 데이튼에서 “Architects Associated Inc.’라는 건축설계회사를 창업, 1994년에는 ‘데이튼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씨는 특히 자비 10만달러를 털어 오하이오 한국참전 용사비 설계를 담당한 것으로 비롯해 데이튼에서 열린 중서부지역 한인축제(Middletown Korean Festival) 당시에도 자비 4,400달러를 들여 한국의 주택역사와 온돌구조 모형 제작을 담당했을 정도로 한국 문화와 전통 알리기에 활발한 참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문화회관인 건립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보다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국의 국제관계 또한 개선될 것이 아니겠느냐”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형태든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서 운영위원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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