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극단 ‘민들레’ 내년 7월 3회 막올려
주평씨가 이끄는 아동극단 ‘민들레’가 내년 본국 통영에서 ‘콩쥐 팥쥐’ 공연을 한다.
‘민들레’ 극단은 내년 7월초 어린이 출연자 38명과 지도교사 10명 자모 40명등 총 100여명 규모의 공연단이 통영을 방문해 4박 5일동안 90분 공연을 3회에 걸쳐 갖기로 최근 결정했다.
주평씨는 공연을 위해 통영에서 발행되는 주간신문인 한산신문과 지난 10월 29일 공연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교환했다.
통영을 방문하는 공연단은 내년 7월 2일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회
공연을 갖고 국립 해양공원인 한려수도 및 거제도 일주, 해금강등을 2일간 관광을 하게 된다.
후원자인 통영시와 주최자인 한산 신문사는 출연 어린이의 한국왕복 항공료를 반액 부담하고 4박 5일간의 체류비를 부담한다.
주평씨는 “북가주와 하와이에서 제8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일과 베트남 등지에서 공연을 요청해 왔으나 고향인 통영에서의 공연을 희망해 와 이번에 통영공연을 먼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가주에 거주하는 2세 한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동극단 ‘민들레’는 지난 94년 북가주 3개도시에서 한국어로 첫 공연을 한 후 지금까지 일본등 해외에서 3차례, 미주에서 8차례 정기공연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월 하와이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인종 세대간 화합의 축제 한마당’ ‘2세 뿌리 교육에 지역 한인들 하나로’등의 찬사를 받으며 1,2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등 8년간 15회 공연에 2만명의 관객이 연극을 관람했다.
동극단은 지난 96년 KBS의 초청으로 첫 번째 해외 공연을 가진뒤 97년 일본 공연, 2002년 일본 및 서울공연에 이어 내년 통영 공연이 4번째가 된다.
한편 통영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통영 출신인 김정문알로에의 김정문 회장과 송두호 전 국회의원, 고려종합운수 신태범 회장등이 후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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