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들이 한국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민족의 한반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해 의견을 내줬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한국의 평화시민네트워크 정욱식대표는 현재 한반도의 북한 핵문제와 한미관계 등에 대한 시카고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1999년부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위한 운동을 벌여온 정씨는 최근에는 부시 행정부의 대 북한 강경 정책의 위험성을 알리고 평화적인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오마이 뉴스 통일문제 관련 기자로 활동하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책을 펴냈으며 일본과 미국 등의 평화 단체와도 연계, 보다 적극적인 평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현재 평화 네트워크에서 전개하는 운동은 즉시 반응이 나타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부시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하고 잘못된 미국의 시각을 바로 잡는데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결실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도 그는 한반도 문제와 한미관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의 정책을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회운동이라는 분야가 쉽지 않지만 그는“최근에는 한국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면서“앞으로도 한반도와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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