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회장 김우정) 모임이 6일 소설가 한수산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열렸다.
이날 오후7시부터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가진 모임에서 한수산씨는 한국의 문화 유형중 극복해야 할 과제로 국제성이 결여된 자기중심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융화가 미흡한 독창성과 배타적인 정체성도 한국 문화의 단점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한수산씨는 이날 ‘한국 문화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타민족의 배경과 발전 과정을 무시한체 남의 나라 문화를 폄하하지 말것도 강조했다.
한수산씨는 4년여 동안의 일본 체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의식주와 대중문화,의식구조등 기층문화의 유형을 자세하게 비교 설명했다. 그는 ‘범죄를 보면 그 사회가 보인다’면서 일본의 범죄 유형으로 ‘사기와 유괴,성범죄’등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의 이날 월례모임에는 윤무수 총무등4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정 회장은 한글학교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11월 15일 Lake Chabot Golf Course에서 개최한다고 많은 회원의 참석을 부탁했다. 한글사랑모임에서는 지난달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에 3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바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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