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호 소녀납치’ 소동은 이를 처음 신고한 12세 소년의 거짓말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발레호 경찰은 6일 신고를 접수한 뒤 이틀동안 30-50명을 투입에 수사를 벌였으나 아무런 단서를 포착하지 못한데다 실종신고도 전혀 접수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신고소년을 추궁한 결과 심심풀이로 벌인 허위신고였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소년은 이에 따라 일정기간 청소년 비행센터에서 상담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 소년원에 수감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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