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가 최근 임명한 아태계 주지사 자문위원회(Governer`s Commi ssion on Asian Pacific Am erican Affairs)에 최향남(사진), 수 손, 데이빗 박씨 등 3인의 한인이 임명됐다.
얼릭 주지사는 지난 3일 회장에 중국계인 밴 우씨(연방 상무부 근무), 부회장에 최향남씨 등 10명의 아태계 자문위원을 지명했다.
이 중 최씨는 볼티모어와 하워드 카운티, 손씨는 몽고메리 카운티, 박씨는 앤 아룬델 아태계커뮤니티의 문제와 관심사항 등을 수렴, 주지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무보수직이나 주전체의 이슈와 당면 문제를 주지사에게 직접 건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며 아태계 각 커뮤니티와 주정부를 연결,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이들의 임기는 2005년 6월30일까지이며 매달 정례 미팅을 통해 주내의 문제를 토론하며 조율한다.
연방 사회보장국 홍보관인 최향남씨는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와 주지사를 포함한 주정부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정부 계약회사인 TSI사 회계·인력관리부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는 수 손씨는 KAC(한미연합회)등에서 아태계 커뮤니티 이슈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으며 3년전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데이빗 박씨는 앤 아룬델 카운티에서 IT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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